전라남도, 일손 부족 해결 위한 개량 물꼬사업 추진 실시
전라남도, 일손 부족 해결 위한 개량 물꼬사업 추진 실시
  • 이혁준 기자
  • 승인 2019.01.21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는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벼 재배 논의 일손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개량물꼬 보급 사업을 농협과 공동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개량물꼬는 논물의 높이 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시설로 논 물꼬 관리에 따른 노동력과 비용이 절반 이상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올해 개량물꼬 공급 계획량은 10만 조로, 이에 필요한 총사업비는 45억 원이다. 도와 시군에서 40%, 농협에서 40%를 부담해 농가에서는 20% 자부담으로, 조당 약 9천 원에 공급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지역농협(농정추진단)과 협조해 영세농·중소농·여성농업인 등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제품 공급 시기는 모내기 이전인 5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며, 2월 15일까지 읍면동주민센터나 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홍석봉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개량물꼬 보급 사업은 올해 전남농협과 협력해 추진하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이며 농지 여건에 맞게 이 사업을 추진해 쌀 생산비 절감 등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