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건환경硏 "저수조 수질검사 결과 양호
대구 보건환경硏 "저수조 수질검사 결과 양호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1.2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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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아파트 등의 저수조에 대해 수질검사한 결과 양호하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저수조에 대한 수질검사를 연중 의뢰받아 검사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175건 실시해 166건이 기준적합으로 결과가 나왔다. 부적합이 발생한 9곳에 대해서는 저수조 청소 및 관리에 대해 기술조언 후 재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나와 저수조를 안심하고 이용해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수돗물을 많이 이용하는 건축물은 수도법에 의거 저수조 청소를 연2회 실시해야 하는데, 수질검사는 연1회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건물관리자는 저수조 청소 완료 후 수질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수질검사는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된 검사기관에 의뢰하며 검사기관의 기술인력이 직접 채취해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김선숙 원장은 “저수조가 시민들이 사용하는 수돗물을 이용하기 직전의 물을 보관하는 물탱크인 만큼 위생 상태에 신경을 써야하며 정기적인 청소작업 등의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수질검사를 신속·정확하게 실시하고 결과를 통보해 저수조 관리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한 몫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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