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산자원연구소 대구150만 마리 방류
부산수산자원연구소 대구150만 마리 방류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9.01.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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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019년 설 명절을 맞이해 24일 강서구 인근 해역에 어린 대구 150만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겨울철 고소득 어종인 대구 자원 증가를 위해 총 500만 마리를 부산 연안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2018년 대구를 방류하는 모습(사진=부산시청 제공)
2018년 대구를 방류하는 모습(사진=부산시청 제공)

 

대구는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좋아 탕으로 인기가 많고 알과 아가미, 창자, 껍질까지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고급 어종으로,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2012년부터 매년 자어 방류를 실시하여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대구 종자는 튼튼하고 활력 넘치는 어미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것으로, 크기는 8~9㎜ 내외이며 3~4년 후 건강한 성체로 자라 다시 부산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구에 이어 은어, 돌돔 등 앞으로도 자체 생산한 건강하고 다양한 어린 물고기의 방류를 통해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고갈된 연안 자원 회복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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