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예타 면제 탄력 기대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예타 면제 탄력 기대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9.01.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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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두동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다.

제주시 도두동에 있는 공공하수처리장은 1993년 시설돼 25여 년간 제주시 동(洞)지역 생활하수를 처리해왔다. 최근 몇년 사이 인구와 개발사업 증가로 하수발생량이 급증, 처리용량이 과부하된 상태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은 올해부터 하루 처리용량을 현재 13만 톤에서 2025년까지 22만톤으로 확충하고 기존 처리시설의 완전 지하화와 공원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에서는 예타 면제 사업으로 2조4000억원이 들어가는 제주신항만이 함께 거론됐었지만 제주도는 최종적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를 택했다.

이 사업에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모두 388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예타가 면제돼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 받아 조기에 완공할 수 있다고 제주도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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