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수도사업본부가 어떤 곳인가?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방공기업 형태로 운영되는 시 산하 기관으로 ‘365일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대구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부는 3개의 부 (경영부, 생산수질부, 급수부)로 구성되어 있고, 산하에는 5개의 정수사업소와 7개의 지역사업소를 포함한 14개의 사업소가 있습니다.
760여명의 직원들이 250만 대구 시민들께서 1년 365일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 대구 수돗물의 안전성은?
우리 시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7개의 정수장은 전․후 오존, 활성탄, 막여과 시설 등 각각 원수의 특성에 맞는 고도정수 처리시설을 갖추어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전문가들도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 인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존과 활성탄 공정은 고도정수처리 공정 중에서 오염물질 제거율이 가장 높은 효율적인 공정으로 조류 발생으로 인한 맛, 냄새 물질 및 병원성 미생물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있습니다.
또한 취수 원수와 정수에 대하여 법정 항목과 법정 감시항목 이외에도 검출 가능성이 있는 유해 미량 오염물질을 매년 자체 감시항목으로 추가로 설정하여 철저히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유해물질이 검출될 경우 고도정수처리 공정 운영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3. 대구시의 높은 수질관리 능력에 대한 비결은?
상수도사업본부 산하에는 수돗물을 생산하는 5개의 정수사업소 이외에도 수질검사기관인 ‘수질연구소’와 시 전체 상수도 시설을 관리하는 ‘시설관리소’가 있습니다.
우선 정수장 내의 실험실에서 취수 원수와 정수에 대하여 엄격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현장의 각 공정별 수질계측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질을 모니터링하여 수질변화에 24시간 대처하고 있습니다.
‘수질연구소’ 에서는 우수한 수질검사 인력과 180여개의 최첨단의 장비를 갖추고 극미량의 오염물질들까지 주기적으로 검사하며 수질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수질검사는 법정 항목과 자체 감시항목을 포함하여 원수는 총 263개 항목, 정수는 총 286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먹는 물 수질기준 보다 훨씬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 수돗물 브랜드 ‘달구벌 맑은물’은 어떤 의미인가?
대구 수돗물 브랜드인 ‘달구벌 맑은물’은 2007년도 ‘대시민 대구 수돗물 브랜드 공모’를 통해 천여 건이 넘는 응모작 중에서 수돗물의 깨끗한 느낌과 대구 고유의 향토적인 정서, 시민들에게 친숙한 표현 그리고 발음과 기억의 용이성
이 네 가지 심사 기준을 가지고 3회에 걸친 심사위원회 심사와 인터넷 선호도 조사를 거친 끝에 선정되었습니다.
‘달구벌 맑은 물’은 대구광역시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수돗물 생산의 최고 가치인 ‘맑은 물’을 조화한 것으로 대구 수돗물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물이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5. 상수도사업본부의 2019년 주요 사업은?
우리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수질관리 강화, 공급기반 확충, 경영합리화, 그리고 물 복지 정책, 이 네 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수질검사 항목 확대 등을 통한 엄격한 수질관리와 노후관 개량, 노후 배수지 보수 보강 등을 통해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노후된 정수장의 시설물 개량과 배수지 확장공사 등 공급 시설을 확대하여 365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공급기반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수율 목표 관리, 스마트 물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고, 적극적인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주택 노후 급수설비 수선 지원과 시민편의 요금제도 개선, 신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및 음수대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물 복지 정책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시민행복 서비스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