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영산강과 섬진강의 수질보전활동이나 감시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19년도 민간단체 수질보전·감시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영산강·섬진강 수계 또는 물이용부담금이 부과․징수되는 33개 광역시·시·군 내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가 추진하는 수질보전을 위한 실천적 활동과 오염물질 배출감시 및 모니터링, 기타 수질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인정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산강의 주 오염원인 ‘비점오염원 줄이기’라는 특화된 목표로 민간단체 지원사업을 공모 지역주민의 자발적이고 실천적인 활동을 통해 영산강 수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응모 방법은 이달 22일까지 신청서를 직접 또는 우편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 수생태관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산강유역환경청(http://www.me.go.kr/ysg)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조할 수 있다.
지원대상 사업은 1차 서류심사 및 ‘민간단체 지원사업 선정심사위원회’ 등의 최종 심사를 거쳐 3월 중 선정‧확정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영산강 수질의 주 오염원인 비점오염원 줄이기에 집중할 계획으로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혜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