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일회용 컵 사용량 40억 개로 줄인다
환경부 일회용 컵 사용량 40억 개로 줄인다
  • 강은경 기자
  • 승인 2019.02.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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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자연환경정책실 세부 업무계획' 발표

정부가 올해 안에 일회용 컵 사용량을 연간 40억개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는 당초 계획을 3년 앞당기는 것이다. 
환경부는 12일 ‘2019년도 자연환경정책실 세부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일회용품 사용 저감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로드맵 수립으로 일회용 컵의 연간 사용량은 2015년 61억개에서 올해는 40억개로 감소할 것으로 환경부는 내다봤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커피 전문점 등에서 가게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법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갔다. 
환경부 관계자는 “2022년까지 일회용 컵 사용량을 40억개로 줄일 계획이었지만 저감 로드맵을 통해 각종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토혹 하는 등 사용량을 억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환경부의 업무계획에는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녹색산업을 육성해 연간 수출액 10조원을 달성하고 일자리 2만4천개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통합 허가로 신시장 창출 ▶녹색금융 강화 ▶환경융합 거점 단지 조성 ▶신기술·신산업 육성 ▶녹색산업 수출 확대 ▶녹색소비 확산 등 6개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 1층 전시회의 한 카페는 모두 1회용컵만 사용하고 있다.
물산업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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