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만드는 쾌적한 지역환경' 원주지방환경청 업부계획 보고
'다함께 만드는 쾌적한 지역환경' 원주지방환경청 업부계획 보고
  • 강은경 기자
  • 승인 2019.02.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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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20일 원주지방환경청에서 환경부 장관(조명래)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다함께 만드는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누구나 누리는 깨끗한 물환경 조성 ▶촘촘한 환경안전망 구축 ▶함께 나누는 환경복지 서비스 제공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청은 ‘누구나 누리는 깨끗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거버넌스를 구축, 효율적인 통합물관리 정책 추진 및 한강상류 주요 물 문제 해결(흙탕물,  녹조, 가뭄)에 나설 계획이다. 
환경청 관계자는 “시민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통합물관리 상생협의회’를 운영하고 현안과제별 ’실무분과위원회’를 구성·운영해 현장조사, 토론 등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상생협의회를 통해 장?단기 관리대책을 확정·실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18년째 발전이 중단된 도암댐의 수질개선을 위해 흙탕물 발생 등 오염부하량이 큰 지역을 중점관리 지역으로 선정하여 고랭지밭 영농법 개선, 불법경작지 단속 등의 발생원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양호, 골지천 등 비점오염관리지역에 대해 불법개간 현황파악 등을 위한 지리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주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운영하여 친환경 영농법 교육·홍보 등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촘촘한 환경안전망 구축’을 위해 우선, 지역 내 미세먼지에 총력 대응한다. 환경청 측은 “미세먼지 현장 대응 TF팀을 구성·운영(4개반 21명)해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 집중단속하고 대기·화학 등 분야별 점검 등 상시관리를 해나갈 것”이라며 “또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시멘트제조업체 등 다량배출업체의 신속한 현장점검 및 지자체와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학물질에 대한 국민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화학사고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방치 폐기물 등 생활밀접 위협요인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불법방치 폐기물 발생 우려사업장에 대한 상시점검 강화, 관내 방치폐기물에 대한 신속한 처리이행과 함께, 종합병원 등과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의료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상수도 미보급지역 내 캠핑장, 폐광지역 음용지하수 관정에 대한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수관로 등 인프라시설이 취약한 도내 읍면동 농어촌 지역에 하수관로 확충 사업(40개사업, 247억원)을 지원한다.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지역주민의 환경권을 지키는 것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속도감 있는 체감환경 개선을 위해 청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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