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거버넌스를 통한 물문제 해결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거버넌스를 통한 물문제 해결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9.02.27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해 동남권 지역맞춤형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책 시행, 유역 단위 거버넌스 강화, 남강댐 상류 수질 개선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낙동강청은 이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19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낙동강 유역에 특화된 환경정책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지역민과 함께하는 낙동강 공동체 구축,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구현 등 3대 주요 정책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동남권 미세먼지 대책 협의회'를 구성해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효과적인 비상저감조치 방안 논의, 현장 밀착형 대책 등을 발굴할 예정이다.

맑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조류 및 오염원에 대한 감시를 꾸준히 하고 강변 퇴비 등 농경 오염원 유입차단 대책도 추진한다.

아울러 시민단체·농민 등으로 구성된 낙동강통합물관리위원회를 꾸리고 낙동강 보 처리방안 모니터링에서 현장 중심 의견수렴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모니터링 민간참여단을 운영한다.

이밖에 낙동강청은 하수도 인프라 확대, 뉴트리아 퇴치를 위한 기동포획단 확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합동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환경산업 인턴십과 같은 다양한 환경 일자리 지원방안 등도 추진한다.

신진수 낙동강청 청장은 "올 한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전 직원이 합심해 현장을 발로 뛰며 지역의 환경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