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 특별 안전점검
환경공단 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 특별 안전점검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9.03.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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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3월 6일부터 현재 사업 수행 중인 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 612곳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부 점검대상은 하수처리장 152곳, 환경시설설치 공사현장 114곳, 유해화학물질취급시설 108곳, 정수장 24곳, 영농폐비닐처리시설 9곳, 오염토양 정화사업장 2곳 등으로 환경공단은 4월 19일까지 점검한다. 
환경공단은 환경시설설치 건설·공사현장을 대상으로 대규모 잘린 땅(절개지), 지하 터파기 등 굴착공사의 건설공사 안전관리 준수여부를 살펴본다. 
흙막이 등 가(假)시설물 설치 상태를 비롯해 공사장 주변의 축대 등 낙하물 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안전그물 등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적정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 노후 하수처리장이나 농촌폐비닐 수거·처리시설 등 시설물에 대해서도 균열이나 지반침하, 축대 및 옹벽 붕괴 등의 이상 징후도 점검할 예정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점검은 위험물 보관소의 안전관리 준수 여부, 전기시설 및 소화설비의 적정관리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점검결과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사용제한·금지, 철거, 위험구역 설정 등 긴급 안전조치가 이행된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봄철 해빙기는 다른 계절에 비해  사고 위험이 높은 때”라며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일할 수 있고, 국민 또한 안심할 수 있도록 환경시설 위험·취약시설에 대해 원점부터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은 4월 19일까지 환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폐수처리장 안전점검하는 모습(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은 4월 19일까지 환경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폐수처리장 안전점검하는 모습(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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