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회야댐' 현장 방문, 비상대처계획 수립
울산시 '회야댐' 현장 방문, 비상대처계획 수립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3.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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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회야댐 비상대처계획’ 수립에 적극 나선다.
시는 저수지·댐 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시민안전실장 김윤일)는 19일 오후 1시 재해위험 시설인 회야댐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댐 붕괴와 같은 대규모 비상상황 발생 시 하류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거나 경감시킬 수 있도록 상황별 사전준비와 행동요령 등을 담은 ‘회야댐 비상대처계획’에 대한 자문과 현장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 대상지인 회야댐은 울산시 생활용수 공급 용도로 지난 1986년 준공됐으며, 댐 길이 424미터, 높이 31.5미터, 총저수량 2천153만톤 규모로 자연재해로 비상상황 발생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이다. 
위원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를 요청하는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저수지·댐 안전관리위원회는 재해위험 저수지·댐의 정비기본계획, 안전관리 등 기술증진,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며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을 위원장으로 총 11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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