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에 유채꽃을 즐겨라,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 6일 개막
도심속에 유채꽃을 즐겨라,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 6일 개막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4.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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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오거돈 시장)가 주최하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가 오는 4월 6~14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오는 4월 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행사는 개인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10쌍의 부부를 초대, 유채꽃밭 속 합동결혼식인 ‘유채꽃 신부’로 시작한다. 특히, 4월 7일 오전 11시에는 연인, 가족이 유채꽃밭을 거닐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유채꽃밭 걷기대회(유료)’가 열리고, 행사기간 주말마다 온 가족이 함께 기차를 타고 유채꽃밭을 달리는 ‘유채꽃 기차(유료)’도 운영된다. 
부산시는 행사장 곳곳에생활문화 동아리 공연과 거리공연(버스킹)으로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 야간개장 ‘Light Up’은 1시간 연장,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확대‧운영한다. 축제를 위해 구포대교와 가까운 곳에 설치되는 화려한 조명은 축제음악과 어우러져 대저생태공원의 밤을 한층 더 낭만적인 분위기로 연출할 것이며, 행사장에는 푸드코트 3개소뿐만 아니라 차 없는 거리의 ‘푸드트럭과 피크닉 존’을 운영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유채꽃 축제에 다양한 체험·공연행사를 많이 준비했고, 행사기간 내 미세먼지 주의보에 대비해 마스크와 먼지 방지용 살수차를 준비했다”며 “올해는 부산교통공사와 연계해 축제현장과 가까운 도시철도 3호선 강서구청 역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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