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건환경연구원 지하수의 자연 방사성물질 조사
충남 보건환경연구원 지하수의 자연 방사성물질 조사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04.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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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지하수를 대상으로 우라늄과 라돈 등 자연 방사성물질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우라늄과 라돈 등 자연 방사성물질이 법정·감시 항목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조사 대상은 대상은 도내 약수터와 민방위 비상급수 등 지하수 143곳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 변동이 심한 4월 갈수기와 7월 풍수기 두 차례 채수해 지하수 검사 46개 항목과 우라늄, 라돈 등 자연 방사성물질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통해 도내 자연 방사성물질 분포 상황을 파악하고자 한다”며 “자연 방사성물질과 다른 수질 항목과의 상관성도 비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시간 경과에 따른 라돈 감소율 분석 ▶자연 방사성물질과 지질대 간 상관성 비교 ▶시기별 자연 방사성물질 변화 비교 ▶시·군별, 시기별 지하수 수질 현황 비교 등도 실시 한다.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자연 방사성물질 분포 조사를 통해 지역별 위해 방지 대책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약수터와 민방위 비상급수, 개인 지하수에 대한 안전 대책 수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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