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한 평 정원' 단장해 국가정원 승격 준비
울산시 태화강 '한 평 정원' 단장해 국가정원 승격 준비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4.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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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태화강 지방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기 위해 ‘한 평 정원’을 새롭게 단장한다. 
시는 오는 10일 하루 동안 지난해 태화강 지방정원 내에 시민정원사 및 시민 참여로 조성한 ‘한 평 정원에 초화류를 보식하고 시설물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평 정원 새단장에 이어 정원박람회장 주변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작업을 실시해 올해 5월 중으로 산림청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보완 신청을 할 예정이다. 국가정원 지정요건으로는 ‘정원 방문객들이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는 체험시설’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 있어야 된다고 명시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원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으로 개발해 시민들이 만드는 정원 문화를 확산시키고, 참신하고 실험적인 정원 모델 제시와 생활 속 정원문화 저변 확대를 통해 정원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평 정원 만들기’는 참여시민이 개인 부담으로 정원조성 및 유지·관리를 하는 것으로 일상생활을 통해 접근 가능한 생활정원 모델을 구축하고, 정원문화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5월 21일 ‘2018년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에서 시민정원사 회원 정원 만들기 실습을 실시해 만든 한평 정원 3개소와 울산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평 정원 4개소를 7월 4일 조성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시민정원사 회원 정원만들기 실습 모습'(사진=울산시 제공)
지난해 5월 '시민정원사 회원 정원만들기 실습 모습'(사진=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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