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자연환경 보존 알린다
부산시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자연환경 보존 알린다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9.04.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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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19년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협의회' 구성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프로그램의 활성화에 나선다. 
시 낙동강관리본부는 11일 오후 2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 민간단체와 ‘2019년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협의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협약에는 드림오션네트워크, 부산생명의숲, (사)에코언니야, (사)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MGM), 부산자연체험교육단 자연애친구들이 참여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낙동강하구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알리고, 보존하는데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경제와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또 민간단체 주도의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가족·유아·여성·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낙동강하구에서 가족과 함께 나누는 새 이야기 ▶생태공원으로 나들이가자 ▶에코맘 생태체험단 ▶찾아가는 낙동강 생태 인형극 ▶노을 안보고도 후회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등 5종 프로그램을 올 4월부터 12월까지 87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낙동강하구는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이자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으로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생태관광지”라며 “기존 생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이번 민관협력을 통해 앞으로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낙동강하구의 아름다움과 생태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고 밝혔다.(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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