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바다 생태계 복원 위해 돌돔 치러 8만마리 방류
부산시 바다 생태계 복원 위해 돌돔 치러 8만마리 방류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9.04.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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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수산 생태계 복원에 도움이 되는 돌돔 치어를 방류한다.
부산시(시장 오거돈)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한 어린 돌돔 8만 마리를 16일 오전 11시 강서구 외양포 주변 해역에서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돌돔 치어는 올해 2월 수정란을 입식해 연구소에서 부화시킨 후 60일 정도 키운 것으로, 길이는 5.0cm 이상이다. 
돌돔 치어는 연안의 중층에서 작은 무리를 형성하고, 전체 길이 10cm에 달하면 해조류가 풍부한 연안의 암초지대에 정착해 일정한 서식영역 안에서 생활한다. 새 부리모양의 강한 이빨을 갖고 있어 성게, 소라 등 아주 딱딱한 껍질도 부수어 내용물을 먹을 수 있다.
연구소에서는 지금까지 부산 연안에 돌돔 230만 마리를 방류해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 6월 5일에는 독도 해양생태계 개선·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갯녹음(백화현상) 원인생물인 성게를 제거하기 위해 천적 생물인 돌돔 1만 마리를 지원 방류해 독도 해양생태계 회복에도 기여한 바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돌돔뿐만 아니라 감성돔, 넙치 등 다양한 수산생물의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 및 해양생태계 환경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돌돔 치어를 방류하고 있는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지난해 돌돔 치어를 방류하고 있는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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