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울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4.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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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5일 오전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의회 환경복지위원과 대학교수, 하수도분야 전문가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보고회는 울산시 하수도시설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를 위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사인 ㈜한국종합기술의 추진 사항에 대한 설명과 참석한 전문가와의 울산시 하수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2035년 목표년도 5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서 지난 2018년 6월에 착수해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주요내용을 보면 늘어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035년 목표로 방어진과 강동의 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또 성능이 저하된 용연하수처리시설은 이차침전지 증설, 3차 처리시설 신설 등 개량에 나선다.
이밖에 하수관로가 매설돼 있지 않은 마을도 하수처리구역에 포함할 예정이며, 하천에 매설되어 있거나 20년 이상된 노후 차집관로에 대한 개선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되는 울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은 상위계획인 동해남부 단위유역 유역하수도정비계획에 포함된 하수도 시설확충계획 및 각종 개발사업(택지, 공동주택, 산업단지 조성)을 반영해 하수처리구역 확장 및 하수발생량 등을 종합 검토해 수립한 후 환경부 승인을 거쳐 확정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완료되어 환경부에서 최종 승인되면 각종 시설공사 추진 시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며 시민생활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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