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물산업의 신생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물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1기 서울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물산업의 기존분야인 상·하수도 분야, 하천분야, 지하수 분야 등 뿐 아니라 변화하는 시장에 맞추어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물산업 기술을 개발해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서울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은 총 1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클래식 분야, 챌린지 분야 2분야로 나누어 응모할 수 있다. 클래식 분야는 사업자등록 또는 등기부등본상 2010년 1월부터 8년 이내의 기업, 챌린지 분야는 예비창업자, 물산업으로 전환 계획 중인 기업이 참여가능하다.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 신청서는 이달 6~31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물순환정책과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본 심사에서는 전문가 발표평가와 7월 25~27일 열리는 물순환 박람회장 내에서 시민현장 투표를 합산해 시상을 위한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상은 총 10개 업체로 혁신성, 타당성, 창의성, 실용성, 효과성 및 공공성 등을 고려한다. 클래식 분야는 총 7개 시상, 챌린지 분야는 총 3개 시상하며, 총 상금 규모는 4천만원이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서울 물산업 스타트업 공모전이 물산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물산업 신생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임은 물론 물산업의 기술들이 시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