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술인증원 초기 2실 6개팀 구성, 원장 포함해 29명 직원 공모
물기술인증원 초기 2실 6개팀 구성, 원장 포함해 29명 직원 공모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05.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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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하수 설립위원회 구체적 인사 기준 정할 듯

한국물기술인증원이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에 설립되기로 결정나면서 향후 조직 구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물기술인증원이 인·검증과 함께 각종 시험·검사, 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다음달 물기술인증원은 원장을 포함해 총 29명으로 출발한다고 설명했다. 조직은 2개실 6개팀으로 행정을 담당하는 기획운영실과 인증업무를 맡는 인증심사실로 운연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29명의 직원에 대해서는 공모로 뽑을 예정이다”며 “이달 하순 인증원 설립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인사 기준을 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물기술인증원이 설립된 뒤 연말까지 운영되는데 27억원의 예산을 마련해둔 상태다. 내년부터는 예산을 편성해 직원의 숫자를 늘릴 예정이다. 
한편 물기술인증원의 다음달 설립이 확정되면서 그동안 인검증과 교육을 담당했던 한국상하수도협회의 조직 변화도 불가피하게 됐다. 담당업무를 하는 직원들이 물기술인증원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 한국상하수도협회 관계자는 “내부 조사를 통해 미리 파악해본 결과 총 직원의 10% 이상이 물기술인증원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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