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도내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상반기 '조기 집행점검' 추진
전북지방환경청, 도내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상반기 '조기 집행점검' 추진
  • 강수진 기자
  • 승인 2019.05.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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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10일 전북도 및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9년 하수도 국고보조금 1천506억원의 상반기 집행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고 집행상황과 향후 사업추진 일정들을 확인하고, 상반기 집행목표(58%) 미달성 예정 사업 등에 대한 애로사항과 해소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올해 전북지역 하수도 국고보조 사업은 상반기 58%, 연내 96% 이상 집행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나, 관내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의 4월말 집행률은 18%로 목표 달성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각 시‧군에서는 추진중인 사업의 6월말 집행계획을 재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상반기 조기집행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전북지방환경청은 진행 중인 하수도 사업에 대한 실집행률 제고와 공정한 사업집행, 준공사업에 대한 정산 등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고 예산 집행률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전북지방환경청은 관내 14개 시‧군의 2020년 하수도 분야 시설 확충을 위해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국고보조사업비 2천145억원(163개소)을 검토‧조정해 환경부에 제출한 바 있다.
환경부에 신청된 2020년도 전북지역의 하수도 분야 신청 예산은 전년도(2천284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신규사업은 49개소 198억원, 계속사업은 114개소 1천947억원이다.  

차승헌 전북지방환경청 환경관리과장은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의 적기추진 및 조기집행을 위해서는 사업별 추진 상황의 수시 점검과 장애요소 해소를 위한 적극대처가 필요하다”면서, “하수도 사업은 지역발전 및 공중보건위생 향상과 수질보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집행부진사업의 해결방안 모색 등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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