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수도사업본부는 23일 산하 수질연구소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먹는 물 분야 분석능력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 대해 '만족'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분야별 기관 평가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평가항목은 미생물 3항목, 유해영향무기물질 9항목, 유해영향유기물질 6항목, 소독부산물 1항목 등 총 19개 항목이다.
평가방법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임의의 시료를 제공하고 각 측정분석기관에서 ppb단위(십억분의 일)까지 정밀 분석해 그 결과를 기준값과 비교 검정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표준시료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과 각 기관의 측정치를 비교평가하기 위해 숙련도시험을 매년 치른다.
전국 환경관리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연구소, 먹는물 지정 검사기관 등 환경오염물질 측정분석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국제수준의 수질검사체제를 도입해 2009년 6월 KOLAS(한국시험인정기구)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아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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