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10년 연속' 선정
충북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 '10년 연속' 선정
  • 강수진 기자
  • 승인 2019.05.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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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괴산군 우수기관으로 선정

충북도는 괴산군이 ‘2019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소하천 본연의 아름다움과 동·식물, 어류 등과 같이 친환경적이고 지역 특색을 살리는 소하천 가꾸기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전국에서 출품된 35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의 효과성·안정성·환경성 및 주민참여도 등 12개 평가 기준에 따라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실시했다.

괴산군 불무골천은 ‘산좋고 물좋고 은행나무도 좋은 불무골소하천’이라는 주제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문광면에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길이 3.76km의 소하천을 호안정비, 산책로 구성 등 소하천 구간내 위치한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괴산군 소금랜드 등과 어우러지도록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괴산군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는 2010년 공모전이 시작한 이래로 2010년 영동군 독점천(장려)을 시작으로 2019년 괴산군 불무골천(우수)까지 10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분야에서 우수함을 입증했다.

충북도 이병로 자연재난과장은 “소하천의 대다수는 마을 및 농경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기존 치수 위주의 획일적인 정비가 아닌 치수안정성 확보와 친수 환경이 조화된 소하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소하천 정비로 랜드마크화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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