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먹는물공동시설 수질검사 실시
울산시, 먹는물공동시설 수질검사 실시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9.05.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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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하절기를 맞아 약수터 등 먹는물공동시설의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6월 3일부터 5일까지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먹는물관리법에 따르면 ‘먹는물공동시설’은 여러 사람에게 먹는물을 공급할 목적으로 개발했거나 저절로 형성된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을 말한다. 조사 대상은 ▶남구 정골 약수터 ▶동구 동축사 약수터 ▶신한 약수터 ▶주전선 약수터 ▶산록 약수터 ▶북구 찬물내기 약수터 ▶무룡산 약수터 ▶송정 약수터 등 총 8개소이다.

수질기준 적합여부는 ▶고열,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키는 여시니아균 등 미생물 ▶질산성질소 등 유해영향유기물질 ▶수은 등 중금속 및 유해영향무기물질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우라늄 등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총 47개 항목을 검사해 판단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해당 구청에 즉시 검사결과를 통보해 시설의 사용을 중지하도록 하고, 구청은 시설 주변을 정리하거나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재검사를 해야 한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약수터 등 먹는물공동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이번 수질검사를 실시한다.”면서 “시설이용 시 안내판에 게시된 성적서나 QR코드를 확인 후 이용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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