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물산업클러스터 시설 기업에 첫 공개, 현장 설명회 개최
한국환경공단 물산업클러스터 시설 기업에 첫 공개, 현장 설명회 개최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06.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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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신설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6일 오후 2시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이하 물산업클러스터)에서 ‘물 기업 지원·유치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물산업클러스터는 우리나라 물산업의 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일대 14만5천㎡의 부지에 들어선 시설이다. 이곳에는 시험·연구시설, 실증화시설, 국제 사업센터(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등 물산업 육성 지원시설이 조성됐다.

물산업클러스터는 물 기업이 기술을 개발해 시장에 진출할 때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시설로서 해외 물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 8월에는 세계적 수준의 물 분야 인·검증 체계 구축을 위한 인·검증 전문기관인 한국물기술인증원이 물산업클러스터 내에 들어선다.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에 맞춰 물산업의 지속적인 혁신 기반 조성을 위해 5월 부서별로 분산된 물산업 육성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물산업협력과를 신설했다. 

물산업클러스를 운영할 한국환경공단 역시 7월 1일부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을 신설한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물산업클러스터 시설을 물 기업에 처음으로 개방하는 행사로 ▶정부의 물 산업 육성 정책 ▶클러스터 운영계획 ▶입주기업 혜택 및 지원제도 등을 설명한다.

이어 진행되는 현장 견학에서는 실증화시설, 수요자설계구역, 종합 관망시험시설 등 물산업클러스터 주요 시설 및 물기업 집적 단지 입주 공장을 소개한다. 

환경부 박하준 수자원정책국장은 “물산업클러스터를 통해 물산업 혁신기술을 개발·보급하고, 국내 물산업을 진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여러 물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국내 물산업이 발전할 계기가 되리르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현장 설명회에서 여러 기업들이 참여해 실제 시설을 보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물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장 공개모집에 나섰다.(사진=노경석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26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현장 설명회를 연다.(사진=물산업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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