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유망기업(스타기업)'으로 (주)삼진정밀과 터보윈(주), (주)썬텍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환경공단은 지난 5월 13일 물산업클러스터 스타기업 공모를 시작했다. 

물산업클러스터의 본격 가동에 맞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기업'을 선정, 국내 물기업의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공모 결과 환경공단은 ▶하·폐수 분야 터보윈(주) ▶정수·재이용 (주)썬텍엔지니어링 ▶상수관망 분야 (주)삼진정밀을 최종 선정했다.

터보윈은 2015년 설립된 충북 지역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산업용펌프 및 압축기 등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터보 압축기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썬텍엔지니어링은 '다항목 수질측정기'를 미국 등 선진국에 수출하는 등 신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삼진정밀은 1991년 설립이후 상하수도 밸브 업계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환경공단은 최종 선정된 3개사에 대해 ▶기술·제품 성능향상 ▶시설비용 감면 ▶판로 ▶해외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경석 기자/조아은 인턴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