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제11대 한국상하수도협회장 취임…"민·관·산·학·연의 가교 역할하겠다"
이용섭 광주시장, 제11대 한국상하수도협회장 취임…"민·관·산·학·연의 가교 역할하겠다"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9.07.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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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하수도협회 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용섭 광주시장 (사진=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시장이 제11대 한국상하수도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광주시 제공)

한국상하수도협회 신임 회장으로 이용섭 광주시장이 3일 취임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물기술인증원 등 새로운 물관련 인검증 기관이 생겨나는 상황에서 협회의 향후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막대한 업무를 맡게 됐다. 

상하수도협회는 3일 협회에서 이용섭 제11대 한국상하수도협회장 취임식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열린 한국상하수도협회 임시총회에서 이 시장은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취임식을 하면서 이 시장은 3년간의 임기 동안 상하수도 발전과 민·관·산·학·연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이 시장은 취임식에서 “한국상하수도협회는 보편적 물 복지 실현과 물 산업 육성, 상하수도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오면서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물 산업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그간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을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면서 물 산업 전반에 걸친 역할과 기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시장은 “민·관·산·학·연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고 각 분야 회원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다져서 상생의 틀을 마련하겠다”며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물 산업 전반의 체질 강화와 육성을 통한 수질 및 환경 보전·경제성장 뒷받침, 물 산업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선진 상하수도 기술정보 신속 제공, 기자재의 안전성 확보와 상하수도 전문인력 육성에 힘 쏟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회장으로서 이 시장은 직원들에게 '혁신'과 '소통'을 주문했다. 특히 9월 개소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물기술인증원 등 인검증 기관이 대거 생겨나는 만큼 그동안 인검증과 교육을 맡아왔던 협회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 11대 회장 취임식 (사진=광주시 제공)
한국상하수도협회 11대 회장 취임식 (사진=광주시 제공)

한편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상하수도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 환경부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 수도사업자, 상하수도 관련 기업, 유관 단체 및 학회, 전문가 등 1천여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상하수도의 선진화와 공공용수 수질 보전 등을 위한 국내 물 산업 정보 제공과 상하수도 기자재·수질설비 인증사업, 인재 양성교육, 워터코리아 행사 개최 등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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