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정산정수장 우라늄 사태' 충남도 대책 발표
'청양 정산정수장 우라늄 사태' 충남도 대책 발표
  • 이영욱 기자/조아은 인턴
  • 승인 2019.07.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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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 정산 광역상수도 2년 당겨 내년 공급

충남도는 우라늄 기준치 초과 수돗물을 공급한 청양 정산정수장에 대한 대책을 8일 발표했다.

충남도는 수질 검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대청댐 광역상수도를 조기에 연결하고 주민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청양 정산정수장 우라늄 기준치 초과 관련 대책의 마련을 중점 추진한다"며 "주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정산정수장이 공급 중인 수돗물에 대한 수질 검사를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주민 건강검진은 정산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을 이용한 2천947명을 대상으로 9일부터 실시한다.

2022년으로 계획돼있던 대청댐 광역상수도는 내년 조기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수질기준 초과 시 수질검사 기관에서 인가 관청으로 통보를 의무화 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김찬배 충남도 기후환경국장은 “수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라늄 등 수질 기준 초과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수질 기준 초과 시 즉시 공개하고 관련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으로 계획된 대청댐 광역상수도는 내년 조기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이 집중된다.(사진=충남도 제공)
2022년으로 계획된 대청댐 광역상수도는 내년 조기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이 집중된다.(사진=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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