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사물인터넷 이용한 상수도 원격 검침 도입
성주군 사물인터넷 이용한 상수도 원격 검침 도입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7.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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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이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을 도입했다. 

군은 7월부터 용암면 등 신규 급수구역에서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상수도 원격 검침 시스템은 검침원이 각 가정을 방문할 필요 없이 디지털 계량기 등 전자 통신 장비를 활용해 사용량을 전송받아 실시간 검침하는 방식이다. 검침원이 직접 방문하지 않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등 주민의 불편함이 줄어든다. 

성주군은 게다가 이번 무선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에 따라 실시간 누수 확인으로 유수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누수로 인한 요금분쟁 및 검침 오류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용암면 상언리 외 4개 리의 384개 수용가에 디지털 계량기를 설치하고 데이터 송수신을 시작했으며 신규급수구역 내의 급수신청 수용가에도 디지털 계량기 및 송수신기를 설치해 원격 검침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도입할 예정이다.

우한상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4차산업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원격검침시스템을 매년 확대·도입하여 수도 검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고품질의 앞서가는 수도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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