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 'It’s水'의 종합정보가 수록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수돗물 'It’s水'의 수질검사 결과 법정 수돗물 수질검사 60개 전 항목이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정무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특히 일부 지자체의 수돗물에서 발암물질 검출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트리할로메테인(THMs) 등 소독부산물질도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며 "정수장부터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급수과정별로 54개 대표지점에 대한 수질검사에서도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수돗물 생산부터 시민 음용까지 체계적인 수질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수돗물 품질보고서에는 대청호 상수원 현황, 수돗물 생산과정, 수돗물 급수구역, 수돗물 Q&A 등 시민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도록 정리해놨다.
대전시 관계자는 "수돗물 보고서를 살펴보면 대전시가 추진하려는 고도정수처리시설 확대 계획 등 수도시설 인프라 구축 확대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한 2018년 재난관리평가 식용수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성과에 대해서도 보고서에 실었다.
이번에 발간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대전시 홈페이지 또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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