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 '수돗물 –1℃ 캠프' 개최
광주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 '수돗물 –1℃ 캠프' 개최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7.11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시가 '수돗물 캠프'를 운영한다. 수돗물 캠프 조감도.(사진=한국상하수도협회 제공, 조아은 인턴 편집)
광주시가 12~14일 '수돗물 –1℃ 캠프'를 운영한다. 수돗물 –1℃ 캠프 조감도.(사진=한국상하수도협회 제공, 조아은 인턴 편집)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광주시가 개막에 맞춰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함께 12~14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물환경 체험 시설인  ‘수돗물 –1℃ 캠프’를 운영한다. 

물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수돗물 –1℃ 캠프’를 14일부터 3일간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국내외의 관광객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돗물의 중요성과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황봉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영대회 성공 개최와 빛여울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수돗물 –1℃ 캠프’를 운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수돗물의 중요성을 알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돗물 –1℃ 캠프’는 협회가 진행하던 '수돗물 –1℃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하는 체험형 홍보 시설이다.

상하수도협회 한명은 회원소통팀장은 "수돗물은 다른 식수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식수로 물이나 차를 마실 때 텀블러를 사용하면 한해 버려지는 약 250억 개의 종이컵 줄이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협회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돗물 텀블러 사용으로 지구 온도 1℃ 낮추기에 앞장서자는 '수돗물 –1℃ 캠페인'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특히 ‘수돗물 –1℃ 캠프’는 미래 세대인 유아와 어린이들에게 물과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직접 경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를 위해 폭 22m, 높이 6m의 에어돔 구조물로 내부에 영상관, 음악관, 환경 발전소, 약속 사진관, 수돗물 카페 등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코너를 갖췄다.

행사장에서는 ▶수돗물 영상 감상과 볼풀 놀이 ▶자연의 소리와 함께 휴식하기(ASMR) ▶물방울 그리기와 나무 만들기 등 유아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SNS 영상 제작 등도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텀블러와 외식상품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 

한편,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5일부터 23일까지 수영대회 기간 유동인구가 많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수돗물 홍보카페차량’을 운영해 수돗물로 만든 보리차, 옥수수차, 녹차, 레몬차 등 수돗물 음료와 텀블러를 무상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빛여울수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