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보건환경硏 신임 원장에 서계원 연구부장 임용
광주 보건환경硏 신임 원장에 서계원 연구부장 임용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7.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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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계원 신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장
서계원 신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장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서계원(사진) 식품의약품연구부장이 신임 연구원장으로 임명됐다.

광주시는 서 부장은 신임 원장으로 직위승진 의결하고 17일 자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신임 서 원장은 1992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방보건연구사로 첫 공직을 시작으로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장, 미생물과장, 수인성질환과장, 식품의약품연구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1년에는 호남 최초로 서부농수산물 도매시장 내 현장검사소를 설치하고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부적합 농산물 유통 차잔에 기여하기도 했다.

더불어 잔류농약 검사의 전문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올 3월 호남권역 최초로 잔류농약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도 획득했다. 

특히 올 6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에서 식품안전관리의 전문성 향상과 식중독예방 분야의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8월 말 하반기 정기 인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9일 조영관 전 원장의 명예퇴직에 따른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의 성공개최, 여름철 식중독 및 전염병 예상 등을 고려해 서 원장을 직위승진했다"며 "서 신임 원장은 보건환경 분야의 전문성이 탁월하고, 직무수행능력, 리더십 등에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신임 원장은 보건, 환경, 동물위생 분야의 시정을 지원하기 위해 메르스 등 감염병 감시, 먹을거리 안전성 검사, 환경오염물질 배출 오염원 검사를 비롯해 시민 건강, 도시 환경과 직결되는 각종 기초 조사와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과제 개발․수행 등을 총괄하게 된다.

서 신임 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두루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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