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방치폐기물 특별점검... 13건 적발
한강청, 방치폐기물 특별점검... 13건 적발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9.07.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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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한강유역환경청은 폐기물처리업체 운영·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에서 10개소에 대해 위반사항 13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한강유역환경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은 폐기물처리업체 운영·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에서 10개소에 대해 위반사항 13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강청은 6월 1일부터 지정폐기물 중간처리업체 및 재활용업체 중 방치폐기물 의심 업체 32개소를 선정해 폐기물처리업체 운영·관리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 인수인계시스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적보고 미제출 업체 및 과거 실적 대비 보고실적이 급감한 업체 등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해당 업체를 불시에 방문해 폐기물 보관기준 준수, 방치폐기물 이행보증보험 갱신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해 방치폐기물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점검대상 32개소 중 지금까지 20개소에 대한 점검 결과, ▶폐기물 보관시설 외 장소 보관 ▶보관 기간 초과 ▶폐기물 인수인계내용 거짓 입력 허용보관량 초과 등 총 10개소에 대해 위반사항 13건을 적발했다.

이번 적발업체에 대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폐기물 처리 명령,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고발사항에 대해서 즉시 수사 의뢰해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불법 방치폐기물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폐기물을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으로 방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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