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심 피서지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 20일 개장
광주시, 도심 피서지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 20일 개장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7.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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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피서지로 해마다 2만여 명이 넘게 이용하는 ‘광주시민의 숲’ 내 물놀이장이 돌아왔다.

광주시는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 숲’ 내 물놀이장을 20일 오전 10시부터 무료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8월18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만12세 이하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대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을 정기 휴일로 정하고, 태풍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안전을 위해 휴장한다.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은 1천㎡ 규모로 평균 수심은 20㎝다.

주요 물놀이시설로는 물놀이조합놀이대, 워터드롭 등 10종이 있으며, 모든 물놀이 시설은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안전검사에서 합격판정을 받았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수돗물을 사용하며,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또한 15일마다 수질검사를 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 9명이 배치되며, 비상약품을 비치해 응급상황을 대비한다.

김강산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기간 멀리 가지 않더라도 도심 피서지에서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개장 준비는 물론, 운영과정까지도 꼼꼼히 살피겠다”며 “주차장이 협소한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 시민의 숲 물놀이장 모습 (사진= 광주시 제공)
2018년 시민의 숲 물놀이장 모습 (사진=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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