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 그룹과 VICO 인프라, 미국 물 인프라 투자위해 협력
칼라일 그룹과 VICO 인프라, 미국 물 인프라 투자위해 협력
  • 김효영 인턴
  • 승인 2019.07.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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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회사인 칼라일 그룹(The Carlyle Group)과 대규모 사회기반 회사인 VICO 인프라스트럭처 컴퍼니(VICO Infrastructure Company)가 미국 전역 물 인프라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한다.

칼라일 그룹 홈페이지에 따르면 양 기업은 공동으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교육시설, 부동산 및 관련 에너지 및 스마트 도시 기술 프로젝트와의 협력 및 투자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 기업은 미 전역의 물, 담수화, 하·폐수 처리 및 재이용 시설 개발 등을 발굴한다. 

칼라일 그룹 관계자는 "오레곤 레이크 시티는 도시의 새로운 폐수 처리장의 개발 및 투자 파트너로 우리를 선택했다"며 "이처럼 우리는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물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굴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발굴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칼라일 그룹은 칼라일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오퍼튜니티 펀드(Carlyle Global Infrastructure Opportunity Fund)를 통해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VICO 인프라스트럭처의 CEO 브라이언 컬렌(Brian Cullen)은 “미국의 물 인프라에 대한 상당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에 칼라일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커뮤니티, 고객 및 투자자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매우 다양한 전문 지식, 자원 및 자본을 활용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브라이언 컬렌의 경력이 이번 협력 프로젝트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이너 컬렌은 VICO를 설립하기 이전 PERC Water Corporation의 주주이자 사장으로 수년간 재직한 바 있다.

실제 그는 이 기간에 수억 달러에 달하는 20개 이상의 중형 수자원 인프라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자세한 내용은 칼라일 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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