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업 2023', 수자원공사 중장기 혁신 계획 발표
'체인지업 2023', 수자원공사 중장기 혁신 계획 발표
  • 이찬민 기자
  • 승인 2019.07.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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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혁신 추진방향 설정, 8개 과제 도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전경
한국수자원공사가 중장기 혁신계획을 26일 발표했다.(사진=물산업신문 DB)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물관리 혁신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장기 혁신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K-water 체인지업 2023’을 발표, 3대 혁신 추진방향으로 ▶사회적 가치 중심의 기관운영 ▶혁신적 포용국가 선도 ▶국민 신뢰제고를 선정했다. 

수자원공사 양진식 경영혁신실장은 "정부 혁신방향을 기반으로 지난해 수립한 ‘K-water 혁신계획’의 전략 목표는 유지하되 혁신방향 및 과제보완과 2019년 중점방향을 설정했다”며 “혁신방향에 맞춰 8대 혁신과제를 도출했으며 이를 위한 20개 추진과제와 60개 실행과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정부 혁신방향을 기반으로 'K-water 혁신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한해 동안 수자원공사는 ▶공공성 강화 ▶경제패러다임 전환선도 ▶국민신뢰 회복 이라는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공기업 1군 최초 100% 정규직 전환, 기록물 관리체계 전면 개편, 부패발생 제로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다만 하향식 혁신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혁신'에 대한 피로도 누적과 자율적·상향식 혁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아쉬운 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지난해 평가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자원공사는 'K-water 체인지업 2023' 계획을 수립했다. 수자원공사 측은 지난해 수립한 'K-water 혁신계획'의 전략 목표는 유지하면서 혁신방향 및 과제보완과 2019년 중점방향 설정을 추진방향으로 삼았다.  

수자원공사는 3대 혁신 추진방향을 바탕으로 8개의 추진과제를 보완했다.

또 전략과제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과 연계해 8개로 분류, 이를 바탕으로 전략과제별 세부추진과제를 최종 도출했다. 8대 혁신과제는 ▶건강하고 안전한 물 환경과 사회적 가치 실현 ▶국민 누구나 누리는 물 복지 ▶양질의 일자리 생성 및 경제 활력 제고 ▶물-에너지-도시 융·복합 사업과 물산업 오픈플랫폼 기반으로 혁신성장을 통한 포용국가 실현 ▶공정하고 균등한 기회 제공과 함께 상생의 문화 선도 ▶혁신적 조직 운영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K-water ▶국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청정한 조직 변화 ▶물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만들고 나눔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혁신과제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 운영부터 과제실행, 성과점검 및 확산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다양화해 참여를 보장하기로 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K-water는 국민이 원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물관리 변화에 따른 역할을 다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밝힌 '체인지업 2023'의 미래상
한국수자원공사가 밝힌 '체인지업 2023'의 미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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