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한밭수목원에서 물놀이장 개장
대전시, 한밭수목원에서 물놀이장 개장
  • 김아란 기자
  • 승인 2019.07.29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는 한밭수목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 물놀이장을 연다.

대전시는 8월 9일부터 25일까지 둔산대공원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시간씩 3회에 걸쳐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장한다.

한밭수목원 관계자는 “물놀이장은 만 3세부터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아용 풀장, 아동용 풀장, 워터슬라이드 등이 운영된다”며, “이 밖에도 노약자 무더위쉼터, 온수샤워장, 튜브 흡입기, 수영복 전용 고속탈수기 등 편의시설이 마련되고, 튜브, 일회용 우비, 휴대폰방수팩, 미아방지 밴드 등의 무상 대여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밭수목원은 물놀이장에 안전요원 20명을 배치하고 둔산소방서의 주 1회 현장 근무자 안전교육과 둔산경찰서의 행사장 주변 순찰 강화를 요청해 물놀이장 운영 기간 시민 안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검사 결과를 매일 공개할 방침이다.

대전시 이석훈 한밭수목원장은 “지난해 물놀이장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해는 규모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며 “대전시민이 뽑은 최고의 명소인 한밭수목원에서 가족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물놀이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밭수목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8년 한밭수목원 물놀이장 운영사진 (사진= 대전시 제공)
2018년 한밭수목원 물놀이장 운영사진 (사진= 대전시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