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돗물, 먹는 물 수질 기준 전 항목 ‘적합’
울산 수돗물, 먹는 물 수질 기준 전 항목 ‘적합’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9.07.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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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도사업본부, 7월 수질검사결과 발표

울산지역 정수장과 수도꼭지 수질의 7월 검사 결과는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30일 밝혔다.

7월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 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냄새, 맛, 색도, 탁도, 수소이온농도 등 16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8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 부산 물질인 잔류염소,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또한, 인체에 필수 영향 물질인 철, 아연 등은 유해 무기물질이 아니라 심미적 영향 물질로,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미만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4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잔류염소는 적정 수준이며, 전 지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우리나라 및 WHO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에서 검색할 수 있다. 

울산신청사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30일 밝혔다. (사진=물산업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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