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ATEQ, 룩셈부르크 기업 최초로 유럽에서 기술 채택
APATEQ, 룩셈부르크 기업 최초로 유럽에서 기술 채택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07.3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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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의 청정 기술 혁신 기업 APATEQ의 수처리 시설이 유럽 최초로 스웨덴에 설치됐다. (사진= APATEQ 제공)
룩셈부르크의 청정 기술 혁신 기업 APATEQ의 수처리 시설이 유럽 최초로 스웨덴에 설치됐다. (사진= APATEQ 제공)

스웨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욀란드(Oland)에 위치한 뫼르뷜롱아(Morbylanga) 시는 지역에 식수 수요를 보충할 새로운 수처리 시설을 완공했다. 

이 새로운 수처리 시설은 룩셈부르크(Luxembourg)의 청정 기술 혁신 기업 'APATEQ'의 전처리된 산업 용수 및 여러 수처리 기술이 포함돼 있다. 이 기술이 포함된 설치는 유럽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욀란드의 지방 자치 단체는 관광객이 몰리는 계절적 피크나 여름휴가 때 지속적인 식수 부족을 겪어 일정한 담수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던 중이었다.

시설 설립 이전에는 물 공급이 대륙에서 섬으로 수송됐는데, 이는 외부 공급에 의존하고 물 부족에 따른 위험을 감수하는 것 외에도 트럭으로 물을 운송해 수질 오염의 위험이 있었다.

뫼르뷜롱아의 프로젝트 총괄 매니저 Peter Asterberg는 “지리적으로 섬에 위치해 신선한 지하수 이용이 제한적이었다”며, “APATEQ의 기술을 포함한 새로운 공장이 미래 도시 개발을 추구하는 올바른 선택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APATEQ CTO인 Ulrich Bauerle는 “지금까지 직접 물 재사용 시스템은 나미비아와 미국에만 설치되어 있었다.

뫼르뷜롱아에 설치된 시설은 유럽 최초의 시설이다”며, “이 시설은 전 세계적으로 담수 자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 인 재수용 시스템은 필연적으로 인구 증가 및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지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스웨덴과 APATEQ의 협력에 따른 축하연에는 스웨덴의 황태자 빅토리아와 스웨덴 태자비, 룩셈부르크 왕자 펠릭스 등이 참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APATEQ'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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