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친환경 경영에 박차
제주개발공사, 친환경 경영에 박차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08.0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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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가 친환경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31일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제주도 자원순환 기반 조성 전략수립을 지원 ▶친환경 경영 및 자원순환 관련 연구와 정보교류 ▶자원순환경영 선도 사업 발굴 컨설팅 등의 협력을 진행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이와 함께 그동안 진행해 온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에 더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한층 효율적인 자원순환 활동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며 ‘친환경 공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오경수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제주개발공사의 환경 보존에 대한 의지와 학회가 지니고 있는 노하우 및 전문성이 결합돼 제주도가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탈바꿈하는 성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부터 친환경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표시하는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고, 올해는 환경부 지정 7가지 환경성 지표를 통합한 인증인 '환경 성적 표지 인증'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제주개발공사는 재활용 가치를 높이고자 생수 병 라벨에 분리 표시를 도입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소비자가 직접 라벨을 제거한 뒤 페트병을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해 재활용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10월 500㎖ 제품에 먼저 적용한 뒤 전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주개발공사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주개발공사 제공)
제주개발공사는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주개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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