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읍 1일 탁수 신고 접수
1일 오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일대에서 탁수 발생 신고가 접수돼 응급복구 기동반이 점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북읍은 지난달 초 맥주색을 띤 탁수가 발생해 인근 주민과 군부대 등이 피해를 입었던 곳이다. 이날 탁수 재발생을 접수한 춘천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탁수가 율문리 주변 소화전에서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율문리를 비롯해 신동, 사농동, 서면 등에서도 탁수 발생 신고가 접수되는 등 확산 조짐을 보였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탁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요 관로에 물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이는 한편 피해가 접수된 군부대에 급수차량 등을 지원하고 각 가구에 음용수를 제공했다.
춘천시는 전문가를 동원해 탁수 발생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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