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광물질서 추출한 녹조 제거 '마이팅션' 농어촌공사 실험 통과
천연광물질서 추출한 녹조 제거 '마이팅션' 농어촌공사 실험 통과
  • 조아은 인턴기자
  • 승인 2019.08.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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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이 천연광물질에서 추출한 녹조제거 제품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에 위치한 정우티엔에스는 경남 양산의 씨엠아이와 함께 천영광물에서 추출한 녹조 제저게 ‘마이팅션’이 녹조 제거 효과를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정우티엔에스는 지난 6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의뢰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홍중저수지에서 마이팅션을 사용해 1주일만에 녹조를 제거해냈다. 

마이팅션은 정우티엔에스가 천연광물질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개발한 녹조 제거로 물로 희석해 녹조 번성 수역에 뿌려 사용한다.

정우티엔에스 측은 마이팅션 주 성분은 마그네슘, 칼륨, 아연 등 천연광물질로 유해 남조류 핵을 치환하면서 분해되고 천연상태로 녹조를 없애기 때문에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밝혔다. 

정우티엔에스 관계자는 “마이팅션은 정부 공인인증을 받았다”며 “생태독성 실험을 통해 안전성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정우티엔에스는 마이팅션의 장점을 앞세워 부산 상수도사업본부와 부산도시공사, 영산강 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판매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오는 13일에는 경기 의왕시 왕송호수에서 농어촌공사가 녹조 제거에 이 제품을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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