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바이오네스트 시스템 ETV 인증 9월까지 연장
캐나다 바이오네스트 시스템 ETV 인증 9월까지 연장
  • 강수진 기자
  • 승인 2019.08.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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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폐수처리시스템 기업 '바이오네스트 테크놀로지'의 바이오네스트 시스템 설명 및 이를 적용한 퀘벡의 메모리얼 골프클럽 모습(해외환경통합정보시스템 제공/물산업신문 편집)
캐나다 폐수처리시스템 기업 '바이오네스트 테크놀로지'의 바이오네스트 시스템 설명 및 이를 적용한 퀘벡의 메모리얼 골프클럽 모습(해외환경통합정보시스템 제공/물산업신문 편집)

캐나다의 폐수처리시스템 기업인 바이오네스트 테크놀로지(BIONEST TECHNOLOGIES INC.)의 바이오네스트(Bionest) 시스템이 올 9월까지 캐나다 ETV(Environmental Technology Verification) 평가를 연장 받았다. 

바이오네스트 시스템은 비분해성 매질을 사용하는 고정 필름 바이오 리액터 폐수처리시스템으로 간단한 구조로 설계돼 있다.

바이오네스트 테크놀로지는 이 시스템은 지속적인 공기 공급이 가능해 일정한 정화 성능을 보장한다고 주장한다.

실제 처리 공정은 연달아 설치된 두 개의 탱크에서 진행된다.

1차 처리과정은 정화조 탱크에서 진행되는데, 해당 탱크는 두 개의 격실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폐수 필터가 장착돼 있다.

첫 번재 탱크에서 처리된 폐수는 유압 차이에 의해 두 번째 탱크로 이동한다. 

2차 처리 과정은 생물 반응기인 두 번째 탱크에서 진행된다. 생물 반응기에서는 폐수 처리는 호기성(유산소 상태) 조건에서 미생물을 배양하는 형태의 공정을 통해 폐수 처리를 진행한다. 

매개체는 미생물 배양을 촉진하기 위한 리본형 비독성 중합체를 사용한다. 

생물반응기는 선형 공기펌프와 미세 공기 확산기를 갖추고 두 구획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구획에는 일정한 양의 리본형 비독성 중합체가 있다. 

재순환 펌프가 생물 반응기의 마지막 구획에 설치돼, 탈질화 과정을 위해 오폐수의 일부를 정화조 탱크의 첫 번째 구획으로 다시 회수하는 과정을 거친다.

생물 반응기의 마지막 구획에는 재순환 펌프가 설치돼 있는데, 재순환 펌프는 탈질화 과정을 위해 오폐수의 일부를 정화조의 첫 번째 구획으로 다시 보낸다. 

한편 ETV(Environmental Technology Verification)는 혁신적인 환경기술 구현을 지원하기 위해 1997년 캐나다에 도입된 시스템이다.

ETV 측은 “정상적인 표준보다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거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기술은 실질적인 사례가 없기 때문에 초기에 시장 진입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며 “우리는 이에 대해서 사용자, 개발자, 규제 기관 및 기타 당사자가 혁신적인 기술의 구매, 적용 및 규제에 대한 정보에 근거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환경 클레임을 검증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독립적인 평가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ETV 확인증
캐나다 ETV 확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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