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용수 및 폐수 처리 기업 에보쿠아(Evoqua Water Technologies)가 미국 앨라배마(Alabama)주 프랫빌(Prattville)시의 폐수 처리 시스템을 확장했다고 국제 물산업 전문지 Filtration+Separation은 7일 보도했다.
에보쿠아의 기술을 설치함으로써 프랫빌은 생물학적 질소 제거(biological nutrient removal, BNR)와 향후 인구증가에 대처하고 있다.
Evoqua VertiCel® 시스템은 프랫빌 폐수처리시스템에 통합돼 추가 용량을 달성하고 영양소 제거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VertiCel® 시스템은 에보쿠아의 VLR® 수직 루프 리액터(Vertical Loop Reactors)를 직렬로 사용해 공정 전면에서 용존 산화 층화와 공정 종료 시 미세 기포 탱크를 결합해 에너지 효율과 공정 유연성을 극대화한다.
프랫빌의 처리 플랜트는 3개의 원형 정화조와 함께 하루 300만 갤런(MGD)의 용량을 가진 3개의 병렬 단일 원자로 폭기조로 구성돼 있다.
에보쿠아는 용량을 5.7MGD로 확장하면서 질소 및 인 제거 기준을 달성할 수 있으며 지자체가 기존의 병렬 포기조를 재사용하고 미세한 기포 확산기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앨라배마 주 관계자는 “에보쿠아의 제어 시스템을 사용해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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