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中대사관 수자원프로젝트 현지에 이양
파키스탄 中대사관 수자원프로젝트 현지에 이양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08.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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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파키스탄에 지원한 수자원프로젝트가 현지 수자원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환경통합정보시스템과 해외 언론매체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은 자국의 ‘지속 가능한 수자원 프로젝트’(sustainable water project)를 파키스탄의 남서 지방 수도인 퀘타(Quetta)에게 넘겨 주었다.

지난달 중국 대사관 상무공사관인 자오 리지안(Zhao Lijian)은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태양열 발전 관정 5개 설치 프로젝트 시작을 선언하고 퀘타 내 유일한 용수 공급업체인 퀘타 수자원 및 위생공단(WASA)에 해당 프로젝트 수행 권한을 넘겨줬다. 

WASA의 이사인 무집 우르 레만 쾀브라니(Mujeeb Ur Rehman Qambrani)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50만 인구의 퀘타는 현재 급속한 도시화 및 인구 증가와 지하수 고갈 등으로 식수 공급에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대사관은 이번 프로젝트 이양이 퀘타 시민을 위해 마련한 선물이라고 답했다.

앞서 중국은 이와 비슷한 프로젝트를 여러 지역에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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