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강동하수처리시설 유량조정조 준공
울산시, 강동하수처리시설 유량조정조 준공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9.08.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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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천200톤 규모 … 안정적 하수처리 기대

울산시 북구에 위치한 강동하수처리시설 내에 유량조정조가 설치돼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동해안 청정해역 수질보전이 기대된다.

울산시는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지난 12월 착공한 시설용량 하루 1천200톤의 강동하수처리시설 유량조정조 설치사업이 8월 12일 준공됐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의 강동하수처리시설은 울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상 처리규모가 하루 5천톤 규모에 불과해 강우량이 많은 여름철 하수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2014년 4월 환경부로부터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루 2천톤을 증설해 최대 7천톤의 하수를 처리 할 수 있도록 실시설계 중에 있다.

하지만 국비를 지원받아 설치해야 하고 건설기간도 계획단계부터 완공까지는 약 5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처리장 증설이전에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량 조정으로 강우 시 하수 월류 대비가 가능하도록 유량조정조를 설치한다.

이는 수질의 변동에 따른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어 처리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강동하수처리시설 유량조정조 준공으로 급격한 하수발생량 증가에 따른 하수하수처리장의 탄력적인 운영과 안정적 하수처리로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울산신청사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신청사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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