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물 환경 개선 위한 해외사회 공헌활동 나서
한국수자원공사, 물 환경 개선 위한 해외사회 공헌활동 나서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08.20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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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지역주민들의 물 이용 환경 개선 및 의료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지역주민들의 물 이용 환경 개선 및 의료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지역주민들의 물 이용 환경 개선 및 의료 지원을 위해 18일부터 26일까지 현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진 등 36명이 참여해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지역인 ‘사메그렐로제모스바네티’주의 마을 2곳에서 물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봉사단은 이 지역의 어려운 물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자 ▶마을 음용수 공급시설 설치 ▶보건소 위생환경 개선 ▶주민이용시설 개보수 등을 진행한다. 

또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 미술 분야 교육 봉사와 함께 의료봉사도 병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조지아의 전력자립화를 지원하고자 넨스크라강 유역에 약 6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수력발전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소양강댐 수력발전량의 약 2.5배에 달하며, 조지아의 전력생산 원가 절감과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글로벌 물 전문기관으로서 사업 지역 물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2006년부터 몽골, 미얀마, 베트남 등 9개국을 대상으로 총 32회의 해외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급수시설 설치, 소득창출 기반조성, 교육환경 개선 등을 진행해 현지 주민 공동체의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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