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전북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 장성혁 기자
  • 승인 2019.08.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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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도민 물 복지 실현과 상수도 경영개선을 목표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전북도는 상수도 누수 줄이기 등을 위해 내년부터 전주・익산・김제에서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주・익산・김제가 내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신규 지구로 선정됨으로써 상수도 정비가 필요한 도내 13개 시군 모두 노후 상수도를 정비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정읍을 제외한 13개 시·군에 2024년까지 4천346억 원을 투입해 노후관 교체, 누수탐사를 통한 블록시스템 구축,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인태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 수도시설 유지관리비 저감, 수돗물 생산비 절약과 함께 효율적인 운영 및 경영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 노후관은 총 5천674㎞(전체의 31.4%)로, 누수율이 전국 평균의 2배 정도인 20.8%에 달해 연간 5천500만t의 수돗물 누수가 생긴다.

전북도청 전경 (사진= 전북도 제공)
전북도청 전경 (사진= 전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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