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클러스터-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물 분야 새싹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
물산업클러스터-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물 분야 새싹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08.28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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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보육실을 통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실시
한국환경공단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장 공개모집에 나섰다.(사진=노경석 기자)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사진=물산업신문 DB)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운영하는 한국환경공단이 물 관련 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협력하기로 했다. 

환경공단은 27일 오후 대구 달성군 물산업클러스터에서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장비·시설·인력 기반 공동활용, 시제품 제작 관련 최신기술 및 산업동향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 외에도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지원 과정(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제품·기술개발 등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 등도 실시한다.

환경공단은 오는 9월 4일 물산업클러스터 개소식을 앞두고 ‘워터캠퍼스’ 내 총 연면적 529.7㎡ 규모의 창업보육시설(창업보육실 8실, 시제품제작실, 사무실 등)을 설치했다. 워터캠퍼스는 물산업클러스터 내 입주기업의 수요 맞춤형 교육 및 현장기반 실습·이론교육 등을 위한 곳이다. 

또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가운데 4개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보육실을 통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입주기업의 시제품 제작장비 수요조사를 통해 단계별 시제품 장비 구매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고사양 3D인쇄기(프린터) 등 제작장비 및 관련 교육과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을 맺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은 경북대가 4차산업 기술개발 및 관련 기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2015년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3D 융합기술 지원센터, 레이저응용기술센터, 스마트드론기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보유한 시제품 제작장비 및 시설 사용료에 대해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국내 우수 물 분야 제품 상용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정준영)은 27일 오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정준영)은 27일 오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원장 김현덕)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한국환경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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