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스카라 리뉴어블 워터' 소형 해수담수화 장치 유통 자금 마련
프랑스 '마스카라 리뉴어블 워터' 소형 해수담수화 장치 유통 자금 마련
  • 노경석 기자
  • 승인 2019.08.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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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스타트업 기업인 마스카라 리뉴어블 워터(Masacara Renewable Water)는 최근 자사의 소형 해수담수화 장치의 유통을 위한 2천200만 유로의 자금을 조달받았다고 밝혔다. 

조달 자금은 소피맥(Sofimac)과 고캐피탈(Go Capital), 이 2개의 금융기관에서 100만 달러를, 나머지는 파마에 재단(Famae Foundation)의 파마에 임팩트 기금(Famae Impact Fund)과 가이아 임팩트 기금(Gaia Impact Fund)을 통해 마련됐다. 마스카라 리뉴어블 워터 측은 “위시드(Wiseed) 크라우드펀딩 플랫폼도 자금조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조달된 자금을 이용해 회사는 자사의 소형 해수담수화 장치를 전세계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해수담수화 장치는 컨테이너로 패키징된 해수담수화 시스템(containerised water desalination system)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 시스템이 독립형 태양광(solar off-grid)에서 동력을 공급받는 친환경 자율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우리는 ㎥당 100~130CFA 프랑(0.15~0.20유로) 정도의 매우 낮은 운전비로 ㎥당 1.2~1.5kWh의 전력을 소비하며 염수를 담수화하는 산업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스카라 리뉴어블 워터는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 해당 설비를 설치한 바 있다. 그 중 남아프리카에 설치된 플랜트는 케이프타운에서 차로 3시간 거리에 있는 헤쎄쿠아(Hessequa)시(市)에 매일 300㎥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프랑스 물 기업 '마스카라 리뉴어블 워터'가 2천200만 유로의 자금을 조달 받아 자사의 소형 해수담수화 장치를 유통할 수 있게 됐다. (사진=마스카라 리뉴어블 워터 홈페이지 캡쳐)
프랑스 물 기업 '마스카라 리뉴어블 워터'가 2천200만 유로의 자금을 조달 받아 자사의 소형 해수담수화 장치를 유통할 수 있게 됐다. (사진=마스카라 리뉴어블 워터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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