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8곳 적발
원주환경청,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8곳 적발
  • 권혜선 기자
  • 승인 2019.08.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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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신청사 전경 (사진= 원주지방환경청 제공)
원주지방환경청 청사 전경 (사진= 원주지방환경청 제공)

원주지방환경청은 7,8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 결과 8개 사업장에서 1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장마철 집중호우, 여름 휴가철 등 취약시기를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에 적발된 위반 내용은 방류수 및 폐수 수질기준 초과 6건, 환경영향평가 협의 수질기준 초과 2건, 폐기물 부적정 보관·폐기물 인계·인수에 관한 내용 미입력·개인하수처리시설 자가측정 미이행 각 1건이다.

제천에 있는 A축산물가공업체는 방류 폐수의 총대장균군수가 기준치의 약 20배를 초과했고 사업장폐기물인 동물성잔재물을 사업장부지에 부적정하게 보관하는 등 2건을 위반해 적발됐다.

원주환경청은 적발된 8개 사업장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을 요청하고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박연재 청장은 "추석 등 명절을 비롯해 연휴기간 등 취약시기에 특별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환경오염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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